지방흡입이라는 것은 얼굴, 몸매 등 전신의 지방을 필요한 만큼 제거하는 것이다.

부피를 줄이는 게 아니라 양을 줄이는 것이며, 체중 감량 중 더할 수 있는 보조적인 시술로 활용하는 게 좋다.

 지방흡입을 체중 감량의 전부라고 생각해서는 안 되며 흡입 후 식단, 운동 등을 병행해야 한다.

지방흡입을 할 때는 개인마다 다른 피부 두께와 탄력, 지방 조직의 두께,

시술 후 피부 탄력과 남은 조직 상태, 전체 체형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간단하게 지방세포를 줄이는 게 아니라 전신의 특징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것이다.

얼굴 지방흡입도 마찬가지다. 얼굴 전체 골격과 지방의 양, 피부 상태 등을

 모두 정밀 검사를 통해 확인하고 체형도 고려해 적당량을 없애야 한다.

너무 과하게 제거하면 볼이 패어 보일 수 있고 생기 없어 보여 주의해야 한다.

또한, 실력 있는 의료진을 찾는 게 중요하다.

 자칫 잘못하면 지방 조직을 균일하게 빼내지 못해 피부가 울퉁불퉁해질 수 있고, 얼굴 양쪽의 모양이 달라지는 비대칭이 발생할 수 있다.

혹은 사후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다시 살이 찌기도 한다.

이럴 때는 ‘얼굴지방흡입 재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 피부가 울퉁불퉁한 상태는 어느 정도 극복이 가능한데,

문제가 생긴 피부와 주변 조직 상태를 확인한 후 흡입, 이식 등을 반복하면 된다.

만약 양쪽 얼굴 라인이 비대칭이라면 한 쪽의 지방을 더 제거하거나 이식하면서 대칭을 맞추고

 윤곽을 살려주는 방법을 이용해 생기 있으면서 적당히 선명한 라인을 만들어볼 수 있다.

처음부터 재수술을 하지 않게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만나는 게 좋지만, 재수술이 필요할 경우

 가급적이면 한 번으로 끝내는 게 좋다. 여러 번 재차 수술을 할 경우 기대한 만큼

 좋아지기도 어려우며, 회복도 점점 늦어지고 조직 손상이 심각해진다.

얼굴지방흡입 재수술을 고려한다면 재수술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는것이 좋으며 사후 관리,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을 꼼꼼히 진행해야 한다.

 회복에 필요한 방법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도 기억하는 게 좋겠다.

도움말: 유현재 뷰티라인성형외과 원장